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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하노이(Hà Nội) 설의 맛, 어머니의 체 코(Chè kho) — 가족을 잇는 녹두 달콤함
2026년 02월 03일 11:05
하노이(Hà Nội)에서 설(Tết)을 맞는 정성스러운 풍습으로, 어머니가 오랜 손길로 끓인 녹두 디저트 체 코(Chè kho)가 가족의 기억과 온기를 이어준다.
기자는 하노이(Hà Nội)의 설(Tết) 풍경을 어머니가 매년 정성껏 만들던 체 코(Chè kho)를 통해 회상한다.
어머니는 작은 녹두, 설탕, 참깨, 카다멈만으로도 오랜 시간과 반복되는 정성을 들여 달콤한 체 코(Chè kho)를 완성하셨다.
체 코(Chè kho)는 콩을 고르고 불리고 찌고 빻는 수작업을 거쳐 시럽과 천천히 저어가며 졸이는 'kho' 과정이 핵심이라고 전해진다.
가난했던 시절에도 어머니는 손님과 조상에게 올릴 만큼만 만들고 남은 마지막 일부를 딸에게 내어주며 무언의 사랑을 전했다.
기자는 이제 가정과 자녀를 위해 그 맛을 다시 재현하며 설의 의미가 화려함이 아닌 가족의 조용한 순간에 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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