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제
호찌민시 중심가 상점들 연말 앞두고 폐업 잇따라 — 임대료·온라인 쇼핑에 위기
2025년 12월 31일 10:36
호찌민시(HCM City) 주요 상가들이 임대료 부담과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연말을 앞두고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호찌민시(HCM City)의 사이공(Sài Gòn), 벤탄(Bến Thành) 등 주요 거리 상점들이 연말 대목을 앞두고도 폐업하거나 임대·매매 간판을 내걸며 공실이 늘고 있다.
응우옌짜이(Nguyễn Trãi) 같은 전통적 패션거리도 임대료 부담과 고객 감소로 상권이 쇠퇴하고 있다.
상가 임대료는 규모와 위치에 따라 월 VNĐ100~300백만(미화 약 3,800~11,400달러)에 달해 실제 영업수익과 괴리가 크다.
응우옌 동 즈엉(Nguyễn Đông Dương) 베트남 중개업협회 대표는 임대료 조정과 유연한 계약, 임차인과의 위험 분담을 통한 시장 적응을 권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비용 효율성 중시로 상점 시장의 자연선택이 진행 중이며, 임대인·임차인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호찌민
#상점폐업
#임대료하락
#온라인쇼핑
#상권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