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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독일, 베트남 홍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와 식수 처리장치 지원
2025년 12월 29일 11:07
폴란드가 담요 등 7톤의 구호물자를, 독일이 휴대형 식수정화장치 PAUL 20대를 지원해 재해 피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복구를 돕는다.
폴란드 정부는 노이바이(Nội Bài) 공항을 통해 닥락(Đắk Lắk)성으로 보낼 담요·텐트·양동이·의약품 등 7톤의 구호물자를 농업농촌개발부 제방관리재난예방국에 전달했다.

프란치스카 기페이(Franziska Giffey) 베를린 부시장 겸 경제에너지국 장관은 리흐텐베르크 구(Lichtenberg) 당국과 함께 20대의 휴대형 식수정화장치 PAUL을 지원해 최소 8,000명의 학생·교사·가정에 지속 가능한 식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르틴 셰퍼(Martin Schaefer) 리흐텐베르크 구청장은 PAUL 장치가 전기나 화학물질 없이도 하루 최소 1,200리터의 오염수를 정화해 지속적인 급수 공급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WUS 독일(WUS Germany) 의 캄비즈 가와미(Kambiz Ghawami) 의장은 베를린과 베트남 간 연대가 이번 지원으로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평가했고 이번 사업은 현장 중심의 국제협력 사례라고 강조했다.

올해 자연재해로 사망·실종자가 400명 이상, 부상자가 700명 이상 발생한 가운데 이번 구호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기본 생활수요 충족과 학교 안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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