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평화운동가 피터 와이스(Peter Weiss)가 99세로, 아내 코라 와이스(Cora Weiss)가 91세로 각각 별세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두 사람이 베트남의 오랜 친구이자 평화와 인도주의 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레 호아이 중(Lê Hoài Trung) 베트남 외교부 장관 겸 당 중앙위원회 서기는 와이스 가족에게 조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과 전후 베트남-미국 관계 정상화, 대(對)베트남 제재 해제 촉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코라 와이스(Cora Weiss)와 피터 와이스(Peter Weiss)는 2024년 유엔총회 계기 또럼(Tô Lâm)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만나 우호 증진에 대한 공로로 코라 와이스가 우호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