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연말 중앙 지도위원회 회의에서 당 서기장 또럼(Tô Lâm)은 2025년이 기반을 닦은 해라며 2026년을 가속의 해로 규정하고 정책 집행과 가시적 성과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촉구했다.

중앙과 지방은 분권화, 민관협력, 연구 상용화 등 기존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법령과 규정을 다수 제정했으며 연구·혁신·디지털 전환 예산을 국가예산의 3% 수준으로 강화했다.

인구 데이터베이스, 국가 공공서비스 포털, VNeID 디지털 신원시스템 등 핵심 플랫폼이 도입되어 지방정부 이원화 전환 속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행정 간소화와 온라인 공공서비스로 시민·기업의 비용 절감과 투명성이 개선되었다.

또럼(Tô Lâm)은 디지털 전환을 형식적 작업으로 취급하지 말고 중단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한 사업에 대해 엄정한 자기교정과 성과 평가·책임 소재 반영을 주문했으며 핵심 기술 11개 그룹 로드맵, 인력 양성, 규정 제·개정 완료 등을 강력히 지시했다.

당 중앙 지도부는 과학·기술 중심의 발전모델 재편과 지속적 두 자릿수 성장 동원 관련 두 개의 전략결의를 곧 채택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택적 수단이 아닌 국가 장기전략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