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HCM City)가 콘다오(Côn Đảo) 특구에서 첫 공영 전기버스 노선 173번을 정식 운행하기 시작했다.

콘다오공항(Côn Đảo Airport)과 콘다오시장(Côn Đảo Market)을 직접 연결하는 이 노선은 총 39개 승·하차 지점과 17.1km 구간, 편도 약 30분이 소요된다.

버스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되어 섬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을 제공한다.

차량 디자인은 바다(청색), 숲(녹색), 햇빛(노란색)과 돌고래 엠블럼으로 콘다오의 자연특성을 반영했다.

대중교통관리센터는 174~178번 등 추가 5개 노선 도입을 계획해 콘다오 주요 지역의 90% 이상을 커버하고 탄소중립·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