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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은행들, 자본확충 대규모 추진…경영 건전성 강화 위해 대규모 주식배당·유상증자 단행
2025년 12월 24일 16:11
비엣틴은행 등 주요 베트남 은행들이 배당·유상증자를 통해 2025년 말 대대적 자본확충을 단행해 국제 기준(Basel III) 충족과 유동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여러 은행이 2025년 말 주식배당·유상증자 등으로 자본금을 대폭 늘리고 있다.
비엣틴은행(VietinBank)은 잔여 이익을 출자해 약 24억 주를 배당해 자본금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사이공은행(Saigonbank)과 에이치디은행(HDBank)은 각각 기존 주주 대상 신주 발행으로 자본금을 증가시키기로 했고, 에스에이치비은행(SHB)은 유상증자와 사모·임직원 주식 발행을 포함한 대규모 증자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바젤3 기준과 2025년 시행된 규정(순자본비율 상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자본적정성(CAR) 개선이 목적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단기 예금 의존과 중장기 대출 수요의 불균형, 유동성 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책으로 자본확충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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