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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Hà Nội) 사립 박물관서 국제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우정' 전시 개최
2025년 12월 24일 15:28
스페인, 독일, 미국·베트남 출신 작가들이 하노이의 반 즈엉 탕 박물관에서 '우정'을 주제로 회화와 조각 50여점을 선보이며 국경을 넘는 예술적 대화를 펼쳤다.
스페인 출신 화가 솔리다드 푸엔테스(Solidad Fuentes)와 독일계-베트남 화가 클라우디아 보르허스(Claudia Borchers) 등 국제 작가들이 하노이(Hà Nội) 사립 박물관에서 '우정(Friendship)' 전시를 개최했다.
반 즈엉 탕(Văn Dương Thành)의 작품은 개인적·가족적·전문적 유대를 아우르는 우정의 의미를 표현하며 전시의 중심적 연결축 역할을 했다.
응우옌 티엔 둥(Nguyễn Tiến Dũng)의 조각은 물질과 공간, 감정의 관계를 탐구하며 작품에 영적 가치를 부여했다.
클라우디아 보르허스의 회화는 유럽적 기초와 베트남 체류 경험이 결합된 사색적 조형미를, 솔리다드 푸엔테스의 작품은 자유로운 서구 모더니즘 색채를 보여준다.
전시는 50여 점의 작품으로 세대와 국적을 넘는 예술적 공감과 우정의 가치를 전달하며 12월 30일까지 반 즈엉 탕 박물관(210 Nghi Tàm Street)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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