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생활
베트남, 다채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성탄절…하노이 교회 중심 대규모 축하
2025년 12월 24일 15:41
성탄절이 가톨릭 전통을 바탕으로 하노이(Hà Nội) 주요 교회와 젊은층의 참여로 국가적 연말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성탄절은 16세기 선교사들과 함께 베트남에 전해져 가톨릭 공동체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전국적 연말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팜 티 호아(Phạm Thị Hoa)는 가톨릭 신자들이 12월 24일과 25일 미사와 성가로 엄숙히 지킨다고 전했다.
성 요셉 대성당(St Joseph’s Cathedral), 함 롱 교회(Hàm Long Church), 꾸어 박 교회(Cửa Bắc Church) 등 주요 교회들은 구유와 트리, 조명으로 장식되고 자선 활동을 펼친다.
하노이(Hà Nội)의 대학생 팜 자 바오(Phạm Gia Bảo) 등 비신자들도 항 마 거리(Hàng Mã Street) 등지에서 연말 분위기를 즐기며 참여한다.
베트남에는 27개 교구와 700만 명 이상의 가톨릭 신자가 있어 종교적·사회적 기여를 하며 국가의 종교 자유와 사회적 연대를 반영하고 있다.
#베트남크리스마스
#하노이
#가톨릭
#연말풍경
#사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