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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2026년부터 단계적 무료 정기건강검진 도입 추진
2025년 12월 24일 11:39
베트남 정부가 2026년부터 우선 대상군을 중심으로 무료 정기건강검진을 시행하고 2027년부터 연 1회 보편적 검사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노이(Hà Nội) 발표에 따르면 보건부는 정치국 결의 72-NQ/TW에 따라 2026년부터 일부 대상군을 대상으로 무료 정기건강검진 세부 시행계획을 공개했다.
2026년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노동자와 기존 수혜자 외에 군인, 공무원, 학생, 프리랜서, 소상인, 농어민, 가사노동자 및 노인·사회보장수혜자 등 우선 그룹에 검진을 제공한다.
2027년부터는 이들 대상에 대해 최소 연 1회 정기검진을 지속하고 고용주는 소속 노동자의 비용을 부담하며 군 관련 비용은 국방부와 공안부가 책임진다.
보건부는 정기검진의 주된 재원으로 건강보험기금을, 추가 재원으로 국가예산·사회적 기부·합법적 후원을 활용한다고 밝혔으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확대 검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트란 반 투안(Trần Văn Thuấn) 부차관은 연 1회 정기검진 정책이 과학적·인도주의적 근거가 있으며 조기 발견으로 의료비·병원 과밀화를 줄이고 국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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