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하노이(Hà Nội)에서 제약 규제체계 개혁과 보건당국 역량 강화를 주제로 4일간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는 300명 이상 현장과 800명 온라인 참가자로 보건부 산하 약품관리국(Drug Administration Department), APEC 경제권 전문가, 제약사 및 연구기관 대표들이 포함됐다.

회의는 WHO 지침 기반 우수 규제 관행, 2025년 환형 12호(Circular 12/2025/TT-BYT) 참조 메커니즘, PIC/S 가입 로드맵, 백신 공급 관리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다루며 규제 조화와 무역·투자 촉진을 목표로 했다.

다우 안 투언(Đậu Anh Tuấn) VCCI 부사무총장 겸 법무부서장은 약 등록 시스템 현대화와 처리 시간 단축이 환자 접근성 제고와 ASEAN·APEC 내 제약 무역·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30년 및 2045년 비전의 국가 제약산업 발전전략, 2024년 개정 약사법, 행정·허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국내 바이오기술 역량 강화와 시장 성장 흐름 속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