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Đồng Nai) 경찰은 롱탄(Long Thành) 국제공항 개항행사(12월19일) 중 온라인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댓글이 올라온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내부안보과는 익명 댓글이 미화 100만 달러를 요구하며 공항 폭파를 협박했다고 보고 관련 증거를 정리해 범죄 혐의로 처리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24시간 이내에 사이버수사 부서 등과 공조해 온라인 추적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엔엘티(N.L.T.)를 소환해 조사했다.

엔엘티(N.L.T.)는 조사에서 해당 게시물을 '장난'이라고 주장하며 범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했고, 인식 부족과 법 지식의 결여를 이유로 들었다.

경찰은 사이버상 게시물·공유·발언 등 모든 형태의 테러 위협 행위가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처벌 대상임을 설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