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비공개 SNS 그룹의 울림이 현실 범죄로…하노이(Hà Nội) 전문가들 폐쇄적 공간이 범죄화 촉진
2025년 12월 17일 11:18
비공개 소셜미디어 그룹이 절망과 분노를 증폭시켜 온라인에서 현실의 폭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과 연구자들은 비공개 SNS 그룹이 공감 제공을 넘어서 불만과 절망을 강화하며 현실 범죄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기능한다고 경고했다.
다오 중 히에우(Đào Trung Hiếu) 박사는 폐쇄 그룹과 암호화 채널이 극단적 행동을 정상화하는 자기강화적 공동체를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도 캉 틴(Đỗ Cảnh Thìn) 대령은 익명성과 알고리즘이 결합해 해로운 내용이 반복·확산되면 행동으로 옮겨질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호앙 티 오안(Hoàng Thị Oanh) 변호사는 실제 사건에서 채무나 절망을 주제로 한 그룹에서 폭력·강도 등 범죄 실행으로 대화가 옮겨간 사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팜 티 투이(Phạm Thị Thúy) 사회학자는 청년의 정신적 취약성과 사회적 고립이 이런 그룹의 영향을 키우며, 법적·기술적·교육적 다층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공개그룹
#소셜미디어위험
#디지털공동체
#정신건강위기
#범죄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