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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보건부, 라오스 폴리오 발생에 따라 전국 긴급 대비 지시
2025년 12월 13일 11:44
보건부는 라오스에서의 백신유래 소아마비(cVDPV1) 발생을 계기로 폴리오 재유입 위험이 커지자 전국에 걸쳐 접종 점검·추적접종·국경 협력 강화 등 긴급 방역지침을 내렸다.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위험 경고 후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해 폴리오 재유입 대비 태세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보건부 부장관 응우옌 티 리엔 흐엉(Nguyễn Thị Liên Hương)은 이번 사태가 베트남의 폴리오 근절 성과와 서태평양 지역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오스에서 검출된 순환형 백신유래 소아마비 바이러스 유형1(cVDPV1)과 국경을 오가는 인구 이동, 최근 접종률 저하 등을 위험 요인으로 분석했다.
보건부는 IPV와 bOPV를 포함한 추적접종·보충접종을 우선 추진하고, 라오스 국경 지역의 보건당국과 협력해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모든 34개 지방에서 위험평가를 완료했고, 2025–2026년 대응계획 수립과 백신·인력·장비 준비, 대국민 홍보 강화를 각 지방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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