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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Index, 대형 부동산주 급락에 하락…거래대금 축소로 시장 불안 지속
2025년 12월 10일 19:45
VN-Index가 대형 부동산주들의 급락 영향으로 약 30포인트 하락하며 시장 약세가 강화됐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VN-Index가 28.19포인트 하락해 1,718.98포인트로 마감했다.

빈그룹(Vingroup)은 하한가를 기록했고 빈콤 리테일(Vincom Retail), 빈홈즈(Vinhomes)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대형주 전반에서 사베코(Sabeco), 비엣젯 항공(Vietjet Aviation), 페트롤리멕스(Petrolimex) 등도 약세를 보였고 거래대금은 전일 약 300조동에서 약 199조동으로 감소했다.

하노이(Hà Nội) 증시의 HNX-Index도 소폭 하락했으나 금융·은행주는 HDBank(HDB), MMBank(MBB), LPBank(LPB) 등 일부 종목의 상승으로 낙폭을 일부 완화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HoSE에서 약 3,680억동을 순매도한 반면 HNX에서는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단기적으로 뚜렷한 매수세나 호재가 없으면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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