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즈엉 후이(Dương Huy)의 다큐멘터리 Bụi Mịn – Hiểm Họa Lơ Lửng이 제24회 베트남 전국영화제 과학영화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감독은 제작 기간 6개월 동안 하노이(Hà Nội), 박닌(Bắc Ninh),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다낭(Đà Nẵng), 호찌민(HCM City), 빈즈엉(Bình Dương) 등 주요 도시를 다니며 현장 취재와 전문가 인터뷰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적 정확성을 위해 의학·역학 보고서와 WHO, 세계은행, IQAir 등의 국제 보고서를 검토하고 관련 전문가와 직접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큐는 직접 영화(Direct Cinema) 기법과 전문가 설명, 현장 목소리를 결합해 미세먼지가 일상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그리고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감독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사회적 책임과 대중의 인식 환기를 확인했으며 차기작으로 베트남의 희토류를 다룬 Đất Hiếm ở Việt Nam(희토류에 관한 다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