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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증시의 질적 도약 목표 — 상장 FDI 유치와 ESG 강화로 신흥시장 진입 준비
2025년 12월 10일 08:47
정부와 증권당국이 고품질 외국인투자기업(FDI) 상장과 ESG 공시 강화를 통해 증시의 산업구조 재편과 국제 기준 충족을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회의에서 증권위원회(SSC) 위원장 부 티 찬 푸엉(Vũ Thị Chân Phương)이 고품질 FDI 기업의 상장이 시장 구조를 재조정하고 전반적 시장 질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약 1,600개 상장·등록사 가운데 실제 유가증권시장에 나와 있는 FDI 기업은 10곳에 불과해 FDI 섹터의 잠재력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SG와 지속가능성 보고서가 상장기업들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아가면서 GRI, TCFD, IFRS S1·S2 등 국제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선도기업과 시장 전체 간 격차가 커 정량적 배출량·에너지 사용·안전·공급망 관리 등 구체적 ESG 데이터가 부족한 기업이 적지 않다.
정부는 그린 택소노미 도입, ESG 공시 안내서 마련 및 국제협력 강화로 기업들의 글로벌 기준 적응을 지원하고 법제·감독·펀드산업·디지털 감독을 통해 시장투명성과 규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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