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1월에 신차 67,156대가 시장에 공급돼 전월보다 17.1%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조립 생산은 50,900대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고 1~11월 누적 생산은 전년 대비 37.4% 늘어난 약 425,600대였다.

수입 완성차(CBU)도 1~11월에 187,620대로 증가해 생산과 수입을 합쳐 11개월간 61만3천대 이상이 시장에 유입되었다.

재고는 여전히 높아 딜러들은 전국적으로 약 10만대 수준의 재고를 예상하며 브랜드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대적 할인에 나서고 있다.

풍부한 공급으로 소비자에게 유리한 가격환경이 형성되는 반면 장기적 마진 압박과 일부 업체의 생산·수입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