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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정부, 태풍·홍수 피해 복구 위해 저금리·재정지원 확대
2025년 12월 06일 22:45
베트남국가은행(SBV)은 태풍·홍수로 피해를 본 약 25만 명의 차주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금리 인하·VNĐ70조 규모 신용패키지 등을 통해 복구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정부 정례브리핑에서 베트남국가은행(SBV) 부총재 팜탕하(Phạm Thanh Hà)는 약 25만 명의 차주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 대출 잔액은 약 VNĐ60조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총리 지시에 따라 SBV는 영향을 받은 차주에 대해 상환조건 재조정과 일부 고객에 대한 0.5~2%포인트 금리인하(3~6개월)를 시행했으며 약 VNĐ14조 규모 대상자에 적용했다.

생산·영업 복구를 위한 VNĐ70조 규모의 신용패키지가 마련돼 현재까지 은행들이 약 VNĐ1.5조를 6,500여 고객에게 집행했다.

총리는 2025년 마지막 3개월 동안 22개 성·시에 피해를 본 약 300만 차주에 대해 2%포인트 금리인하(지원액 VNĐ1.1조)를 결정했으며 자라이(Gia Lai), 닥락(Đắk Lắk), 럼동(Lâm Đồng), 칸호아(Khánh Hòa) 피해에 대해서도 사회정책은행이 유사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팜탕하(Phạm Thanh Hà)는 전했다.

재무부의 응우옌득치(Nguyễn Đức Chi) 부장관은 중앙예산에서 VNĐ6.8조 이상을 긴급 배정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고 조세·수수료 유예 등 법적 지원도 시행 중이며 향후 인프라 복구와 재해대응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재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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