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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냐 지속으로 설 연휴 한파·폭우 위험 커져…베트남 이상기후·태풍·경제피해 심각
2025년 12월 05일 10:45
라니냐 영향으로 한겨울 한파와 폭우 위험이 커진 가운데 2025년 베트남은 기록적인 태풍·홍수로 막대한 인명·경제 피해를 입었다.
하노이(Hà Nội) 발표에 따르면 라니냐 현상이 지속돼 설 연휴 기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많은 지역에서 폭우와 한파, 서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황득꿍(Hoàng Đức Cường) 수문기상부 부부장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기상·수문 기록이 잇따라 경신됐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2025년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 피해가 850억 동(VNĐ85조원) 이상, 사망·실종자가 409명에 이르렀다.
올해 동해(East Sea)에서는 관측 이래 최다인 21개의 태풍·저기압이 발생했고, 희귀한 초강력 태풍들이 잇따라 기록되었다.
농업부의 푼득티엔(Phùng Đức Tiến) 차관은 폭염과 폭우, 태풍 뒤의 한파가 농업생산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므로 지방에 사전 대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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