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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WMO, 베트남 등 남·동남아 집중호우·태풍 피해 경고
2025년 12월 03일 16:42
세계기상기구(WMO)는 베트남(Việt Nam) 등 남·동남아 국가들이 몬순 폭우와 열대저기압 영향으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제네바(Geneva)에서 열린 유엔 브리핑에서 몬순성 강우와 열대저기압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Philippines),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Việt Nam) 등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클레어 넬리스(Clare Nullis) 대변인은 파괴적인 폭우가 남·동남아 지역에서 수백 명의 사망자와 대규모 이재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Việt Nam)은 필리핀을 강타한 스톰 코토(Koto)와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12월 2일 남중부 지역에 추가 폭우가 예상되어 대비 중이다.
지난 몇 주간의 기록적 폭우로 역사적 유적지와 관광지가 침수되고 농업 부문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거의 100명에 달한다고 보고됐다.
11월 15일~21일 동풍성 교란과 한랭공기 강화로 일부 지역에서 24시간 강우량이 400~700mm, 일부 지점은 1,000mm를 초과했으며 후에(Huế) 한 기상관측소는 1,739.6mm의 24시간 강우 신기록을 기록해 WMO 극한현상 심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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