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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토(Phú Thọ) 산간의 다오 꽌쳇(Dao Quần Chẹt), 전통 복식으로 문화유산 지켜
2025년 12월 03일 14:03
베트남 푸토(Phú Thọ) 산간의 다오 꽌쳇(Dao Quần Chẹt) 공동체가 정교한 수공예 의상과 장신구로 전통을 계승하며 관광과 연계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다오 꽌쳇(Dao Quần Chẹt)은 중국에서 이주한 조상들이 정착한 푸토(Phú Thọ) 북부 산간 소수민족으로 전통 복식이 공동체 정체성의 핵심이다.

긴 인디고 색 블라우스와 무릎 아래로 타이트한 전통 바지인 쩟(chẹt)이 여성 복장의 중심을 이루며 응아황(Nga Hoàng) 지역에서 유래한 이름도 바지에서 왔다.

손바느질 자수는 세대 간 전수되는 기술로 산봉우리·흐르는 물·꽃무늬 등 상징을 담아 한 벌을 만드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린다.

축제나 성인례인 캅삭(Cấp Sắc), 결혼식 때는 선명한 빨강과 은장식으로 장식해 의례적 의미와 신분을 표현하며 남성 머리장식은 성장의 상징이다.

옌랑(Yên Lãng) 등 마을에서는 자수 교실을 운영해 전통 보존을 교육하고, 푸토(Phú Thọ) 지방은 문화 보존을 관광 개발 전략과 연계해 지역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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