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라오까이(Lào Cai) 소수민족, 전통 약초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2025년 12월 01일 11:42
라오까이(Lào Cai) 지역의 다오 đỏ(Dao đỏ) 협동조합과 약초 스타트업이 전통 지식을 현대적 경영과 결합해 약초 제품화·재배를 확대하며 지역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고 생물다양성도 보전하고 있다.
타핀(Tả Phìn) 마을의 다오 đỏ(Dao đỏ) 여성들이 2015년 다오 đỏ 공동협동조합을 설립해 전통 한방 목욕제와 다양한 약초 제품을 개발·판매하며 가정형 숙박과 체험을 결합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쩐 타 맨(Tẩn Tả Mẩy) 등 조합원들은 200여 종의 약초를 조합한 농축 목욕 추출물과 아기용·산후용 제품, 샴푸·비누·마사지 제품군으로 품목을 확장해 연간 약 VNĐ4억(미화 약 1만5천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테 투언(Thế Tuấn)의 약초 스타트업과 트라파코 사빠(Traphaco Sa Pa) 등 기업 협력은 지역에 고부가가치 작물인 깻잎(페릴라)·아티초크 등 재배를 확대하고 안정적 구매계약을 통해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조합들은 GACP-WHO 기준을 도입하고 채취 대신 재배로 전환하면서 산림 자원 고갈을 막고 멸종 위기 종을 포함한 약용식물의 유전자원을 보호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오까이(Lào Cai) 성은 850종 이상의 약용식물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민관 협력과 전략적 사업화로 2030년·2045년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라오까이
#전통약초산업
#다오또( Dao đỏ)협동조합
#GACP_WHO
#지역경제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