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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낭(Đà Nẵng) 인근 1968 학살 생존자 2명, 이영희상 수상하며 진실 규명 촉구
2025년 12월 01일 10:43
1968년 꽝남(Quảng Nam) 지역 학살의 생존자 응우옌 티 탄(영문: Nguyễn Thị Thanh) 2명이 이영희상 수상자로 선정돼 진상 규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퐁 니(Phong Nhị) 마을 출신 응우옌 티 탄(65, Nguyễn Thị Thanh)은 8살 때 1968년 한국군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고 생존해 왔다.
하미(하 미)(Hà My) 마을의 응우옌 티 탄(68, Nguyễn Thị Thanh)은 11살 때 학살을 목격하고 부상을 입었으나 가족을 잃었다.
이영희상(Rhee Yeung-hui) 재단은 억압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한 공로를 인정해 두 생존자를 시상하기로 했다.
두 수상자는 다낭(Đà Nẵng)에서 온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여하며 한국 측의 진상 조사와 사과를 촉구했다.
한국 법원은 일부 생존자에게 배상을 인정했으며 시민단체들은 전쟁 중 한국군의 범죄를 규명하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