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와 쿠웨이트의 셰이크 아흐마드 압둘라 알아흐마드 알사바흐(Sheikh Ahmad Abdullah Al-Ahmad Al-Sabah) 총리가 방문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경제·무역·투자를 핵심 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을 120억~150억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 강화, 디지털 전환 공동 워킹그룹 신설 등 협력 메커니즘을 확대하고, 석유화학 정제 프로젝트인 응이선(Nghi Sơn) 프로젝트의 확대를 조율하기로 했다.

쿠웨이트는 베트남 투자 유치를 장려하고 농업, 에너지, 항공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과 직접 항공로 개설 검토를 제안했다.

인력교류와 노동협력 확대, 교육·문화 교류 강화 및 다자무대 협력 증진을 통해 양국 우호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