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의 집중호우로 칸호아(Khánh Hòa) 전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칸레(Khánh Lê) 고개의 냐짱-다랏(Nha Trang-Đà Lạt) 도로 Km45 지점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32명을 태운 버스가 토사에 덮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으며 관계자가 추가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남칸빈(Nam Khánh Vĩnh)읍 관계자는 5명 중 2명이 아직 토사 아래 묻혀 있고 구조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깜안(Cam An)읍의 칸손(Khánh Sơn) 고개와 도로 9에서도 대형 산사태가 나 3명이 매몰되는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대는 향후 1~2일간 계속된 중·폭우와 산간 지역 최대 250mm 이상의 강수량을 예보하며 홍수와 추가 산사태, 강풍·번개 등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