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내년 1월 예정된 14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정책 초안에 '전략적 자주성'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당 서기장 또럼(Tô Lâm)은 포괄적 전략적 자주성 구축을 강조하며 개혁과 혁신을 결합할 것을 촉구했다.

총리 팜민찐(Phạm Minh Chính)은 세계와의 개방을 유지하면서도 스스로 길을 정하는 능력으로 전략적 자주성을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경제력, 제도적 자율성, 기술력 강화를 3대 축으로 제시하며 공급망 변화와 지정학적 경쟁 속에서 필요성을 역설했다.

베트남은 다자 외교와 균형정책으로 독립성과 개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