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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이안 해안서 14~16세기 추정 고대 난파선 재노출…긴급 발굴 필요
2025년 11월 10일 19:33
태풍으로 드러난 호이안의 14~16세기 추정 목조 난파선이 조수와 모래로 급속히 매몰되어 보존과 긴급 발굴이 시급하다.
호이안 세계문화유산보존센터(호이안 World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Centre)는 태풍 피해로 해변에 드러난 고대 난파선의 예비 정보를 공개했다.
꽝 반 꾸이(Quảng Văn Quý) 센터 부국장은 수중 발굴의 기술적 난이도와 염분 제거 등 보존 과정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드러난 선체는 너비 5m, 드러난 길이 17.4m이며 내부 격실 폭은 88~140cm로 장거리 항해용으로 보이는 튼튼한 구조를 가졌다.
연대 측정은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했으나 14~16세기 경으로 추정되며 동해와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된 유사 난파선과 구조·재료가 닮았다.
현장은 조수의 하루 단위 노출·침수와 방문객 훼손 위험으로 인해 즉각적인 상시 관찰과 긴급 발굴·보존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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