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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2026년 전자지갑 등록에 생체인증 의무화·현금 입출금·대출 금지
2025년 11월 10일 15:16
베트남 중앙은행이 2026년부터 전자지갑 등록 시 대면 신분 확인과 생체인증을 의무화하고, 현금 입출금 허용 및 지갑 대출·이자 지급을 금지했다.
베트남 국가은행(State Bank of Vietnam)은 2026년 초부터 전자지갑(e-wallet) 등록 시 생체인증을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통지서 제41/2025호는 전자지갑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을 대면해 신분증과 생체자료를 확인한 뒤 지갑을 활성화하도록 규정했다.
해외에 있는 외국인은 제3자나 계약 기관을 통해, 법인 고객은 대면 또는 제3자를 통한 대표자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기관·공공기관·상장사·지난해 포춘 글로벌 500기업은 생체인증 예외 대상이며, 제공업체의 현금 입금·출금 허용과 지갑 대출·잔액이자 지급은 금지됐다.
등록된 사업자는 47개이며 활성화된 지갑은 4,601만개 중 약 3,027만개(65.8%)로 잔액 합계는 약 VND2.8조(미화 1억1000만달러)이며 주요 사업자로는 모모(MoMo), 비엣텔 머니(Viettel Money), 자로페이(ZaloPay), 쇼피페이(ShopeePay), 브이엔페이(VNPA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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