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제
베트남, 반도체 산업 전략 강화…설계 역량·국제협력 확대 선언
2025년 11월 07일 19:33
베트남 정부가 SEMI 주최 전시회에서 반도체 산업을 장기 전략으로 삼아 설계·인재·인프라 투자로 글로벌 공급망의 신뢰할 수 있는 역할을 목표로 밝혔다.
베트남이 SEMI엑스포 베트남 2025(SEMIExpo Vietnam 2025)에서 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육성 전략을 제시하며 하노이(Hà Nội)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응우옌 치 둥(Nguyễn Chí Dũng)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 발전이 단기 경쟁이 아닌 비전과 용기, 포부의 장기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응우옌 덕 탐(Nguyễn Đức Tâm) 차관은 현지에 약 50개 IC 설계 기업과 7,000명 엔지니어, 포장·시험 분야 15개사와 1만명 이상의 기술자가 있다고 소개하며 정책·인재·인프라 투자를 통한 생태계 구축을 촉구했다.
부이 황 푸엉(Bùi Hoàng Phương) 차관은 C = SET + 1(칩·특화칩·전자제조·인재 + 안전하고 신뢰able한 글로벌 허브)를 개발 방향으로 제시하며 설계·고급 전자·시스템 통합 역량 강화를 우선순위로 삼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 인력 양성 한계와 분절된 국내 공급망, 내수 수요 부족 등 과제가 남아 있고 전시회에는 램리서치,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 수십여 곳이 참가해 국제협력이 필수임을 보여주었다.
#베트남반도체
#글로벌공급망
#IC설계육성
#인재양성
#국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