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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쓴 베트남 문학의 망각된 유산을 되살리다 — 응우옌 장 흐엉(Nguyễn Giáng Hương)의 연구서 국내 출간
2025년 11월 02일 11:01
응우옌 장 흐엉(Nguyễn Giáng Hương)의 신간이 프랑스어로 쓰인 1913~1986년 베트남 문학을 복원해 식민지 시대 문화교섭과 정체성 문제를 조명한다.
호찌민( Hồ Chí Minh) 기념관 자료 등에서 영감을 얻은 응우옌 장 흐엉(Nguyễn Giáng Hương)은 프랑스어로 쓰인 베트남 문학의 방대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구서를 집필했다.

프랑스어로 쓴 베트남 문학은 식민 시대부터 20세기 후반까지 베트남 문화와 정체성을 독특하게 드러내지만 국내에서는 오랫동안 외면받아왔다.

저자는 1913년부터 1986년 사이 발표된 대표 소설 12편을 분석하며 식민화·이주·정체성의 충돌과 화해를 살펴본다.

이 책은 2018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외국과학원으로부터 상을 받았고, 국내 출간으로 베트남 문학사에서 프랑스어 작품의 재평가를 촉구한다.

연구자들과 출판계는 이 작업이 해외 베트남 작가들을 문화적 '대사'로 재조명하고 식민사 이해를 돕는 중요한 기여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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