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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IFC) 구축 추진…호찌민·다낭에 분산 운영 계획
2025년 11월 01일 14:11
베트남 정부가 호찌민과 다낭에 국제금융센터를 조성해 글로벌 금융망 연결과 신금융 모델 육성에 나선다.
하노이(Hà Nội)에서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 주재로 11월 1일 국제금융센터(IFC) 구축 회의가 열렸다.
영국(UK), 체코(Czech Republic), 홍콩(China), 인도네시아(Indonesia) 등과 원격으로 연결된 회의에는 국내외 금융기관, 기업, 은행, 투자펀드, 법무·회계법인 등이 참석했다.
팜민찐(Phạm Minh Chính)은 디지털화와 광범위한 통합 시대에 IFC가 자본·기술·지식 흐름을 연결하고 혁신과 투명성 기준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부는 호찌민(Ho Chi Minh City)과 다낭(Đà Nẵng)에 IFC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호찌민 지구는 금융·파생상품·자산운용·그린파이낸스 중심의 복합 생태계로, 다낭 지구는 기술 인프라와 혁신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두 센터는 각각 약 899ha와 300ha 규모로 올해 조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암호자산,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등 미래 금융모델 도입을 통해 베트남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연결과 제도·인프라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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