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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정부, 가성비 상업주택 도입 검토…주택시장 안정 목표
2025년 11월 01일 10:45
베트남 정부가 치솟는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신축 상업주택 중 일정 비율을 '가성비 상업주택'으로 공급하는 규정을 검토하나 전문가들은 설계 명확화와 부작용 방지를 촉구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6-2030년 신축 상업주택의 최소 20%를 가성비 상업주택으로 지정하는 초안 규정을 마련해 공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레 호앙 차우(Lê Hoàng Châu)는 하노이(Hà Nội)와 HCM시 등 대도시에서 중저가 주택 공급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즈엉 투이 둥(Dương Thuỳ Dung)은 아파트㎡당 최대 2억 동(VNĐ)까지 치솟는 등 가격 급등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가성비 상업주택의 정의와 자격 기준, 전매 제한 기간 등 구체 규정이 없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응우옌 반 딘(Nguyễn Văn Đính) 등은 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개선, 금융 지원, 토지 공급 및 인프라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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