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외교부 차관 레 안 투언(Lê Anh Tuấn)과 알제리 외교부 사무총장 루네스 마그라마네(Lounes Magramane)가 하노이(Hà Nội)에서 제4차 정치협의를 공동 주재하고 양국 현황을 공유했다.

양측은 전통적 우호관계와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외교부 간 협조 강화와 고위급 상호방문 촉진에 합의했다.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핵심축으로 삼아 양방향 교역을 단기간 내 1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확인했다.

베트남은 비르 세바(Bir Seba) 석유·가스 사업 지원과 할랄 산업 발전 지원을 요청했고 알제리는 베트남 기업의 투자 진출을 환영하며 투자법 개정으로 우대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자동차 생산, 전자부품, 신기술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와 유엔 등 다자무대에서 상호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