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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수 속 국경 지키는 안장성 병력, 조직적 밀수에 대응 강화
2025년 10월 27일 20:15
홍수로 수면이 넓어지는 안장성 국경에서 국경수비대가 야간 기동과 합동 작전으로 조직적 밀수에 맞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틴비엔(Tịnh Biên) 국경초소의 장교들과 병력은 폭우와 침수 속에서도 보트와 구명조끼로 야간 순찰을 이어가며 국경 주권을 수호하고 있다.
안장(An Giang)성 국경지역은 해상 200km 이상, 대외 육로 150km 이상으로 캄보디아의 깐달(Kandal), 따케오(Takeo), 깜폿(Kampot)과 접해 다양한 지형을 보유하고 있어 밀수에 취약하다.
부이 반 리엣(Bùi Văn Liệt) 소령은 침수된 수로에서 고속정과 위장 어업 행위를 이용한 밀수가 빈번하다고 지적했고 틴비엔 초소는 올해 이미 다수 사건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끼엔장(Kiên Giang)과의 행정 통합 이후 지역 특성에 맞춘 합동 단속이 필요하다고 팜 반 탕(Phạm Văn Thắng) 대령이 설명했으며 단속 대상은 담배·화장품·전자제품·연료·마약 등 다양하다.
안장(An Giang)성은 관련 기관들과 공조해 순찰 강화, 정보 공유, 주민 계도 등을 통해 연말·명절을 앞둔 밀수·인신매매 등 범죄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