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베트남 최초 선택적 배근절제술(SDR) 성공… 8세 소아 독립 보행 달성
2025년 10월 27일 16:31
베트남 국립소아병원에서 처음으로 선택적 배근절제술(SDR)을 시행해 닌빈 출신 8세 뇌성마비 환아가 수술 후 독립 보행을 시작했다.
베트남 국립소아병원 의료진이 국가 최초로 선택적 배근절제술(SDR)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결과를 냈다.
레 남 탕(Lê Nam Thắng) 부교수는 하부 척추를 열어 감각 신경근을 노출하고 신경생리 모니터링으로 경직을 유발하는 신경만 선택적으로 절단했다고 설명했다.
응우옌 티 타오(Nguyễn Thị Thảo) 의사는 신경생리학적 모니터링의 도입으로 배뇨·배변 기능을 보존하면서 수술 후 근육 경직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까오 부 훙(Cao Vũ Hùng) 신경센터장은 다학제 팀과 미국 앨라배마 어린이병원에서의 연수를 통해 수술 준비를 마쳤으며 환자 선별과 재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수술을 받은 닌빈(Ninh Bình) 출신 8세 소년은 수주간의 집중 재활을 거쳐 처음으로 혼자 서고 걷게 되었고 가족과 수많은 뇌성마비 아동에게 희망을 제공했다.
#선택적배근절제술
#뇌성마비치료
#베트남의학성장
#신경외과혁신
#재활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