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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사이버범죄 협약 서명식 하노이 개최…베트남의 중재 역할과 국제 협력 강화 부각
2025년 10월 23일 00:34
유엔 사이버범죄 협약 서명식이 하노이에서 열리며 베트남의 중재 역할과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를 강조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 뉴욕 연락사무소 소장 샤오홍 리(Xiaohong Li)는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함께 국경을 넘는 사이버범죄가 급증했다고 지적하며 국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 협약은 비형사적 최초의 사이버공간 거버넌스 협약으로 온라인 사기 등 범죄에 대한 법제 조화와 사법공조 강화를 위한 포괄적 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협약은 전자자료의 수집·보관·공유와 인도 절차, 그리고 24/7 핫라인 설치 등 국경 간 긴급 대응 체계 구축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샤오홍 리는 베트남(Việt Nam)이 5년간의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며 서명식 개최를 통해 다자주의 실천과 국제적 신뢰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서명 이후 비준 절차가 진행되며 발효 조건은 최소 40개국 비준으로, 유엔은 법률·기술 자문과 포렌식 교육 등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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