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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소아병원 이비인후과장, 희귀 비강 종양 소년 수술로 시력 보존에 힘써
2025년 10월 22일 10:41
국립소아병원 이비인후과장 피 티 꾸인 안이 희귀한 비강 종양으로 시력 위기였던 산악지방 소년을 수술·추적치료하며 다국적 전문가 협력을 통해 최선의 치료를 모색하고 있다.
하노이(Hà Nội)에 있는 국립소아병원 소아 이비인후과 과장 피 티 꾸인 안(Phí Thị Quỳnh Anh)은 거의 20년 간 수많은 수술을 집도해 왔다.
15세의 소수민족 소년 K.(C.C.K.)은 썬라(Sơn La)의 빈곤 가정 출신으로 왼쪽 비강에 생긴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해 안구가 돌출되고 시력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았다.
종양은 양성이었지만 발견 시기가 늦고 뼈처럼 단단해 안구와 두개저에 침범해 제거 수술이 매우 어려웠으며 재발 위험과 실명 위험이 높았다.
K.는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외래에서 지속 추적 관찰 중이며 병원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전문가와의 협진을 통해 치료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
피 과장은 복잡한 소아 이비인후과 수술과 보청기·인공와우 등 청각 재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 회복의 기쁨이 자신의 의료 여정을 지속시키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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