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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라이 고지대 마을서 평생 교육에 헌신한 원로 교사 이야기
2025년 10월 20일 11:36
자라이(Jarai) 교사 크소르 추엘(Ksor Chuel, 76)이 평생을 교육에 바치며 고향 마을 발전과 청소년 학습을 이끌고 있다.
자라이(Jarai) 소수민족 출신의 원로 교사 크소르 추엘( Ksor Chuel )이 은퇴 후에도 마을 교육진흥회를 이끌며 지식과 자원을 나누고 있다.
자라이 고원 지역의 이아 롤( Ia Rbol ) 마을에서 30년 넘게 교편을 잡아 수천 명의 제자를 배출했고 다수는 의사·기술자·공무원이 되었다.
그는 매일 독서와 국가 정책 공부를 통해 마을 사람들에게 정보와 도움을 전하며 영어와 문화·사회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젊은 세대는 그를 본보기로 삼아 학업에 정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교사의 가르침을 이어가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이아 롤 마을의 거의 93%가 자라이 지역인 자라이(Gia Lai) 전체 발전과 높은 취학률 달성에는 마을 원로와 크소르 추엘( Ksor Chuel ) 같은 존경받는 인물의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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