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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주요 상업은행들, 회사채 자금 유용·공시위반 적발
2025년 10월 18일 22:20
정부감사원이 2015년~2023년 회사채 자금의 용도 이탈 및 공시 위반으로 다수 은행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정부감사원은 2015년 1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주요 은행들의 회사채 자금 운용을 점검한 결과 위법 사실을 확인했다.
검사 대상은 밀리터리뱅크(MB), 아시아상업은행(ACB), 브이피뱅크(VPBank), 비엣남인터내셔널뱅크(VIB), 오리엔트상업은행(OCB) 등 5개 은행으로 이들은 총 255조동 이상의 사모회사채를 발행했다.
감사 결과 3개 은행은 공시된 용도와 달리 회사채 자금 수조동을 대출 등으로 유용했으며 예로 아시아상업은행(ACB)은 2018년 발행액 3.7조동 중 약 2.4조동을 단기대출로 전환했다.
또한 다수 은행은 자금 운용 계획·연간 자본계획 미작성, 자금 추적·분리 관리 미비, 발행 전후 공시 요건 위반 등의 문제를 드러냈다.
정부감사원은 총리에게 중앙은행(국가은행)에 대한 감독 강화와 책임자 처벌 등 조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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