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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베트남 3,000명 '그린 전사' 폐플라스틱 수거로 순환경제 이끈다
2025년 10월 17일 10:25
베트남의 약 3,000명 프리랜서 폐기물 수거자들이 폐플라스틱을 수거·분류해 재활용 체계를 만들며 환경·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약 3,000명 규모의 프리랜서 폐기물 수거 네트워크가 2021년 비엣사이클(VietCycle)과 유니레버 베트남(Unilever Vietnam)의 공동사업으로 출범해 운영되고 있다.
하노이(Hà Nội), 호치민, 다낭(Đà Nẵng), 껀터(Cần Thơ) 등 주요 도시에서 활동하며 지난 5년간 4만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수거해 약 16만톤의 탄소배출을 줄였다.
수거원 대부분은 여성으로, 레 티 루엉 (Lê Thị Lương)과 응우옌 티 쿽 (Nguyễn Thị Cúc) 등은 분류·소방 등 교육을 받으며 사회적 인정을 얻었다.
비엣사이클의 호앙 득 부엉 (Hoàng Đức Vượng)은 이들을 '그린 전사'라 부르며 수거·전처리·공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사회보험·건강보험 확대, 생산자책임(EPR) 자금 재투자, 수거 앱 도입 등 추가 지원을 통해 수거원 소득과 작업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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