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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ODA 공적개발원조 투자 집행 지체로 연간 성장 목표 차질 우려
2025년 10월 16일 12:50
베트남 정부가 ODA(공적개발원조) 기반 공공투자 집행이 극도로 저조해 연간 경제성장 목표 달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하노이( Hà Nội)에서 열린 회의에서 재무부 차관 쩐꽉푸엉(Trần Quốc Phương)은 ODA 기반 공공투자 집행을 긴급히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지방과 중앙부처 중 떠이닌(Tây Ninh), 동나이(Đồng Nai), 흥옌(Hưng Yên), 라이쩌우(Lai Châu) 등 5곳은 아직 단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
부왕남( Vũ Hoàng Nam)은 108개 사업 중 72개만 집행을 시작했고 36개는 전혀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계약, 계획 수정 지연과 기후재해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남은 기간 단기 대책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자금 전용·절차 단축을 위한 전용 기금 마련과 지방정부 이원화 모델 정착을 통한 행정절차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쩐꽉푸엉(Trần Quốc Phương)은 사업 타당성에 따른 정교한 투자계획 수립과 부처·지방 간 협업 강화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집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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