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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 자동차 생산·수입 급증했지만 판매 회복은 더딘 회복세
2025년 10월 14일 14:06
올해 1~9월 베트남의 국내 생산과 수입으로 공급이 약 50만대로 늘었으나 소비 회복은 아직 완전치 않아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하노이(Hà Nội)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338,400대 이상을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했다.
총 공급은 국내 생산과 수입을 합쳐 9월 기준 약 50만대에 달했으며 수입은 156,000대, 가치로는 34억1천만 달러였다.
9월 한 달에만 약 6만대가 시장에 공급됐지만 소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VAMA(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의 회원사 판매는 9월 한 달 30,6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업계는 하반기 특히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지만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느려 제조사들이 생산 확대와 할인 등 판매 촉진책을 펼치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연말과 설(뗏) 연휴를 앞두고 빈패스트(VinFast), 미쓰비시(Mitsubishi), 스코다(Skoda), 현대(Hyundai), 기아(Kia) 등이 신모델 출시나 모델 변화를 준비하고 있어 분기 말 가격 경쟁은 역대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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