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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북부 베트남, 대규모 침수로 수만 가구 정전·수십억 손실 발생…도로·철도는 부분 복구
2025년 10월 13일 17:32
북부 베트남에서 태풍 여파로 수만 가구가 정전과 침수 피해를 입고 수십억 동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주요 도로와 철도는 부분 복구됐다.
하노이(Hà Nội)와 인근 지역에 집중된 호우와 홍수로 약 12,23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박닌(Bắc Ninh)에는 거의 2만9,500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에 있다.
타이응우옌(Thái Nguyên)~하노이 간 철도 노선은 재개통되었으나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등지에서는 통신망과 전력 공급에 여전히 차질이 남아 있다.
까오방(Cao Bằng), 랑선(Lạng Sơn), 박닌(Bắc Ninh) 등지에서 총 55만여 고객이 일시적으로 정전됐고 이 중 약 48,169가구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
초기 집계 피해액은 8조7,200억 동(VNĐ8.72조, 약 3억6,750만 달러)으로 타이응우옌(Thái Nguyên)과 까오방(Cao Bằng) 등에서 큰 피해가 집중됐다.
닥락(Đắk Lắk)과 럼동(Lâm Đồng) 등 중부지역에서는 계속된 집중호우로 산사태·급류 위험이 높아져 당국이 추가 피해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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