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티 푸엉 타오(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가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베트남 기업의 미국 자본시장 진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주석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이 유엔 총회 고위급 토론을 위해 뉴욕에 도착한 시기와 맞물려 베트남의 외교·경제적 존재감을 강화했다.

응우옌 회장은 시애틀에서 베트젯(Vietjet)이 200대 보잉 여객기 계약(미화 320억 달러 규모)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항공 분야의 대규모 거래를 강조했다.

NYSE 의장 린 마틴(Lynn Martin)은 베트남 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응우옌 회장은 베트남 기업의 상장 희망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젯과 HDBank(HDBank) 등 주요 기업의 글로벌화와 베트남 자본시장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