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생활
네팔 젠지(Gen Z) 시위 후 아동·청소년 불안·수면장애 급증
2025년 09월 19일 12:00
지난주 젠지(Gen Z) 시위의 폭력 사태 이후 카트만두( KathmandU) 지역에서 아동·청소년의 불안과 수면장애가 급증해 병원과 보건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카트만두( KathmandU) 칸티 아동병원(Kanti Children’s Hospital) 등 의료기관에 지난주 젠지(Gen Z) 시위 후 불안과 불면으로 내원하는 아동·청소년이 크게 늘었다.
많은 환자가 시위 현장의 참혹한 장면을 목격하거나 참여한 뒤 급성 스트레스 반응과 수면장애를 호소했다.
네팔 정신병원(Nepal Mental Hospital)의 바수데브 카르키(Dr Basudev Karki)는 일부 환자가 자살 충동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 등과 협의해 향후 6개월간 인식강화·상담 지원 등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고르카 지진(Gorkha earthquake)과 코로나19 사례를 들어 재난 이후 정신건강 문제 증가가 흔하다며 조기 발견과 상담 접근성 확대를 촉구했다.
#젠지시위
#아동청소년정신건강
#수면장애
#네팔
#재난심리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