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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부부, 습지에 둑 쌓고 나무 심어 왜가리 등 철새 수만 마리 보호
2025년 09월 18일 10:35
한 부부가 10여 년간 직접 땅을 임대해 둑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불법 사냥으로부터 흰 왜가리 등 수만 마리를 보호해 왔다.
닌빈(Ninh Bình)성의 한 부부가 10년 넘게 사비를 들여 둑을 쌓고 나무를 심어 철새 서식지를 조성했다.

하 반 람(Hà Văn Lâm)과 응우옌 티 루옌(Nguyễn Thị Luyện)은 지아 퐁(Gia Phong) 지역의 약 7.2ha 갯벌을 임대해 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만든 습지와 식생은 번식기에는 수만 마리의 흰 왜가리와 논병아리 등이 모이는 곳이 되었다.

부부는 야간 순찰과 부상 새 치료, 떨어진 알과 새끼를 둥지로 되돌려주는 등 직접 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과 당국의 지지도 받고 있다.

홍수기에는 접근이 어려워 밀렵이 줄지만 번식기에는 밀렵이 증가해 부부가 여러 차례 밀렵 현장을 제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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