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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산조(Asanzo) 회장 팜 반 탐(Phạm Văn Tam) 징역 4년6개월·과징금 20억동 선고
2025년 09월 17일 05:06
베트남 호찌민 법원은 아산조(Asanzo) 회장 팜 반 탐(Phạm Văn Tam)에게 밀수 및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4년6개월과 벌금 VNĐ2억(20억 동)·추징을 선고했다.
호찌민 법원은 아산조(Asanzo) 회장 팜 반 탐(Phạm Văn Tam)을 2017년부터 2019년 중반까지 전자제품을 불법 수입·판매하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은 혐의로 유죄 판결했다.
법원은 이 기간 아산조가 VNĐ157억원(약) 이상의 세금을 회피했으며 부가가치세(VAT) VNĐ41억원과 특별소비세 VNĐ115억원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부품을 국내 업체에서 구매해 외주로 조립하면서 에어컨 등 완제품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고 매출을 장부에 기록하지 않았다.
팜 반 탐과 동생이자 아산조 최고경영자인 팜 쑤언 틴(Phạm Xuân Tình)은 각각 징역 4년6개월과 2년6개월을 선고받았고 두 피고인은 혐의를 인정하고 불법 이득을 전액 변제했다.
재판부는 자백과 전액 변제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으며 팜 반 탐은 최종진술에서 저소득층에 저렴한 전자제품을 제공하려 했음을 호소하며 반성과 사회기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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