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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티모르레스테 관계 강화 촉구…ASEAN 가입 앞두고 협력 확대 논의
2025년 09월 17일 01:34
팜 총리와 티모르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은 정치적 신뢰 강화와 경제·안보·인적교류 등 전방위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하노이(Hà Nội)에서 벤디투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Bendito dos Santos Freitas) 티모르레스트(Timor-Leste) 외교장관을 접견하며 정치적 신뢰 강화와 전방위적 교류 확대를 촉구했다.

그는 티모르레스트의 ASEAN 정식 가입이 역사적 이정표라며 양국 관계를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통신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무역·투자, 농업·어업·관광·식품가공 등 경제 협력 확대와 노동·투자보호·비자면제 협상 촉진에 합의했다.

또한 안보·국방, 교육·훈련, 청정에너지,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녹색경제 흐름을 활용하기로 했다.

팜민찐(Phạm Minh Chính)은 티모르레스트가 UNCLOS 1982 가입국이자 곧 ASEAN 회원으로서 동해(남중국해) 관련 ASEAN의 공동 입장을 지지하고 국제법에 따른 실효성 있는 행동강령 마련에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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