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장 찐 탄 민 (Trần Thanh Mẫn)의 말레이시아 AIPA-46 참석은 베트남의 역할과 기여를 재확인하고 의회 간 협력을 촉진할 기회로 평가된다.

부외교장관 레 안 투안 (Lê Anh Tuấn)은 이번 방문이 하노이(Hà Nội)와 역내 국가들이 ASEAN 공동체 비전 2045와 전략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사이버보안, 경제·디지털 전환, 역내 무역, 지속가능발전 등 우선 분야에서 제안과 이니셔티브를 제시해 AIPA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자 협력 측면에서 2024년 11월 당 서기장 당 서기장 또럼(Tô Lâm)의 방문으로 베트남-말레이시아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으며 무역·투자와 해양·안보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식 방문은 독립·자주, 평화·협력의 외교노선을 보여주고 의회 외교를 통해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며 역내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